울산 등록 외국인 국경일 맞춰 시청에 76개국 국기 ‘펄럭’
울산 등록 외국인 국경일 맞춰 시청에 76개국 국기 ‘펄럭’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1.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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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재울 외국인 자국 국경일에도 국기가 게양된다.

울산시는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등록 외국인들의 자국 국경일을 함께 경축·기념하고, 울산에 대한 정체성과 친근감을 심어주기 위해 ‘외국인 자국 국경일기념 국기게양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지난해 말 현재 시에 등록된 외국인 76개국(1만2천591명) 국가별 대표적인 국경일을 1개국 1개씩 지정, 해당일에 울산시청 국제협력과(의사당 1층) 출입구에 국기를 게양한다.

또 국기게양과 함께 국경일에 대한 간략한 소개자료를 국기꽂이 하단에 게첨해 울산시민에게는 해당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 외국인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국가별 주요국경일을 보면 호주 1월26일(호주의 날), 이란 2월11일(혁명기념일), 쿠웨이트 2월25일(국경일), 영국 6월3일(엘리자베스여왕 즉위일), 러시아 6월12일(러시아의 날), 필리핀 6월12일(독립기념일) 등이다. 또 캐나다 7월1일(캐나다데이), 미국 7월4일(독립기념일), 프랑스 7월14일(대혁명기념일), 이집트 7월23일(혁명기념일), 싱가포르 8월9일(독립기념일), 베트남 9월2일(독립기념일), 중국 10월1일(국경절), 터키 10월29일(건국기념일), 일본 12월23일(천황탄생일) 등이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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