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대, 해외연수 프로그램 ‘호응’
춘해대, 해외연수 프로그램 ‘호응’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1.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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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탐색·전문화된 보건의료 기회 제공
▲ 춘해대학은 이번 동계방학 동안 해외 선진 의료시설 및 요양기관의 생생한 현장학습을 위해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춘해대학(학장 김희진)은 이번 동계방학 동안 학생들의 적극적인 취업과 해외 선진 의료시설 및 요양기관의 생생한 현장학습을 위해 8일 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10일 마무리한다.

이 학교 간호과, 사회복지과 등 보건계열 학과 70여명의 학생이 이 기간 동안 후쿠오카 노인복지센터 장생원, 복지프라자 등 일본의 주요 노인의료 시설 4곳을 견학하고 복지용구를 체험하게 되며, 각 시설에서 노인요양보호사의 보조로 하루 동안 노인수발에 참여하게 된다.

춘해대학 특성화사업단(단장 최병철)이 주도하는 이번 해외연수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맞춰 앞으로 노인의료시설, 요양시설에서 주축으로 활동할 복지용구관리사(가칭) 및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예비과정으로 마련된 것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번 방학 시작과 동시에 요양보호사 및 복지용구관리사 과정프로그램으로 30시간의 이론학습과 부산 고령친화용품홍보 체험관에서 10시간의 실기과정을 거쳤다.

춘해대는 학생들이 일본에서 돌아온 후 오는 21일부터는 울산, 부산지역의 노인전문병원 및 한방병원에서 현장실습 10시간의 과정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연수 인솔교수인 오혜경 특성화 사업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울산지역 노인복지 시설의 환자들에게 앞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아울러 다양한 취업탐색과 전문화된 보건의료인의 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춘해대학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선정을 위해 교육기관 선정기준인 강의실 및 학습교구, 실기연습실 등을 구축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실버체험 교육관을 개소해 울산지역의 초중고 학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유사체험 등 각종 실버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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