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2008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평가는 지난 8일 초등학교 3학년 대상 기초학력진단평가에 이어 실시되는 전국단위 일제고사로,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영역으로 치러진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개별학생의 교육과정 성취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3~5% 표집집단을 대상으로 하던 방식을 전체 학생으로 확대실시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결과를 교육정보 공개법에 따라 교과별 성취수준인 우수·보통·기초학력·기초학력미달 등 4단계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개별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책임지도 하기 위한 평가로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고,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학력정보를 학생·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하데 목적이 있다”며 “원점수, 평균, 석차 등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하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