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 동안 사랑나눔펀드 가입·증액 캠페인이 펼쳐진다. 사랑나눔펀드는 사업공헌 사업 재원마련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제도로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신청한 일정금액을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고 그 금액만큼을 회사에서도 조성해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는 제도다.
이번 사랑나눔펀드 가입·증액 캠페인 기간동안 신규 신청자와 기금 증액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가 펼쳐지며, 본인 명의로 지역 내 저소득 아동 교복지원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이 밖에 다양한 테마별 활동으로 13일 펼쳐진 기금 모금 이벤트인 ‘함께 뛰어요! 함께 나눠요!’ 사랑의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 학성공원가꾸기 사업의 일환인 수목이름표 달기 행사, 18일 사내에서 전개되는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 22일~23일 ‘장애우와 함께하는 나눔의 숲 캠프’ 등이 열리며, 오는 24일에는 창립 44주년을 맞이해 사업장 개방행사인 ‘Welcome Day!’ 행사를 가진다.
특히 24일 울산구장 잔디구장에서 펼쳐지는 희망나눔장터 행사인 ‘CEO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행사에서는 이용순 사장이 일일 점장으로 직접 판매에 나서고 먹거리장터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대축제는 삼성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임직원 및 이웃과 함께하는 진정한 자원봉사 축제의 장을 갖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 임직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자체, 대외단체 등과의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재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