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선율에 담은 ‘울산 12경’
친숙한 선율에 담은 ‘울산 12경’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0.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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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산문수컨벤션센터서 출반 기념회
울산블루아트예술단(단장 김근태)은 14일 오후 7시 울산문수컨벤션센터(다이너스티 홀)에서 ‘2008년 울산 12경 음반출반 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반은 울산의 아름다운 12경을 통해 문화도시 울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출반된 것으로 작사가 겸 작곡가인 김근태(사진)씨의 작품 3곡이 수록된다.

‘태화강 일백리’는 블루아트 가수인 주금순씨가 태화강의 아름다움과 깨끗함을 선율에 담아 선보이며, ‘춤추는 처용’은 가수 최인규의 걸쭉한 목소리를 통해 신라시대 선조의 멋을 재현해낸다. 또한 ‘울산대왕암’은 문무대왕과 문무대왕비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주부가수 장정희씨가 시원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이날 기념회는 현악 3중주와 어린이 밸리댄스과 국악, 색소폰 등의 축하공연과 작품발표 및 울산 12경 탄생과정 소개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블루아트예술단 관계자는 “이번에 출반되는 곡들이 울산시민의 애창곡이 되어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친숙하게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태화강 일백리’ ‘춤추는 처용’ ‘울산대왕암’을 필두로 나머지 12경이 모두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블루아트예술단은 가수·민요·풍물 등 9개의 분과로 나눠져 있으며, 지난 2006년 창단한 이후 문화행사와 정기공연, 사회복지 자선위문공연 등 다양한 자선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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