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11월 안까지 받으세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11월 안까지 받으세요”
  • 김은혜 기자
  • 승인 2016.10.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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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어르신 추가공급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1일 전국 만 65세 이상 어르신 693만명 중 78.9%인 547만명이 무료접종을 마쳤다고 밝히며 아직까지 접종 받지 않은 어르신은 11월 안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르신 무료접종사업이 목표 대비 96% 이상 완료돼 마무리 돼감에 따라 당초 준비한 백신을 모두 사용한 지정의료기관도 순차적으로 발생해 현재 보건소를 통해 추가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약 547만명 어르신이 접종을 마쳤지만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27만명분 이상의 백신이 남아있어 올해 전체 백신공급은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예측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방문 불편을 줄이고 사업 종료 시 백신폐기로 발생하는 예산낭비를 최고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배정한 백신을 이달 중순까지 시군구 내에서 최대한 재조정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달 15일 병의원 무료접종이 종료된 이후에는 백신 잔량을 지역 보건소로 모아 12월 이후 백신소진 시까지 무료접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은 지정의료기관 방문 전 가까운 보건소와 129(보건복지콜센터)로 전화해 당일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 받고 방문하면 된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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