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300억원 규모 채권 발행
울산항만공사, 300억원 규모 채권 발행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6.10.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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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등 대규모 항만건설사업 비용 마련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UPA는 최근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신용등급(AAA) 평가를 받았고, 지난달 항만위원회에서 ‘채권발행 계획안’이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UPA는 성공적 채권 매각을 위해 현재 증권회사에 입찰참가요청서(RFP)를 발송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채권은 10년 만기이며, 일시상환 조건이다.

UPA의 채권 발행은 2014년 500억원, 지난해 450억원 규모의 채권을 각각 발행한 바 있으며, 2020년까지 총 2천4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UPA는 2007년 7월 항만공사법에 따라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 22.15%, 영업이익률 43.08%의 재무구조를 보였다.

UPA 관계자는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아 높은 신용등급을 받은 만큼 올해도 낮은 채권 금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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