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는 최근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신용등급(AAA) 평가를 받았고, 지난달 항만위원회에서 ‘채권발행 계획안’이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UPA는 성공적 채권 매각을 위해 현재 증권회사에 입찰참가요청서(RFP)를 발송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채권은 10년 만기이며, 일시상환 조건이다.
UPA의 채권 발행은 2014년 500억원, 지난해 450억원 규모의 채권을 각각 발행한 바 있으며, 2020년까지 총 2천4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UPA는 2007년 7월 항만공사법에 따라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 22.15%, 영업이익률 43.08%의 재무구조를 보였다.
UPA 관계자는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아 높은 신용등급을 받은 만큼 올해도 낮은 채권 금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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