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잇단 자살… 사회적 대책·관심 필요
우울증 환자 잇단 자살… 사회적 대책·관심 필요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10.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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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잇따라 사회적인 대책과 관심이 요구된다.

9일 오전 1시 50분께 중구 다운동 한 주택에서 전모(43·여)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씨가 평소 신경이 무척 예민했고 이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8일 오후 7시 50분께 동구 서부동 한 아파트에서 박모(27)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3년전부터 부모와 함께 살며 직장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으며 그 후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면서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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