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재능이 큰 기쁨으로-구경순 작가
작은 재능이 큰 기쁨으로-구경순 작가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6.10.2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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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미술교육기부·고래마을 체험교실 봉사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여러 사람이 즐겁다면 이보다 행복한 일이 더 있을까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어요.”

울산 북구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주)우시산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구경순(56·사진)작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로 다양한 사회봉사를 하고 있다.

구씨는 지난 4월 울산미술협회 관계자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소개받으면서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3년 전 울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다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게 됐다. 이후 시간이 전보다 많아지게 되면서 미술과 연계된 봉사활동이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협회 실장으로부터 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구씨는 지원사업을 계기로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미술 작업을 통해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는 (주)우시산에서 운영하는 갤러리 카페 연에서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정, 대안학교 등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양로원 등 지역 노인시설을 방문해 교육 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저의 작은 재능을 통해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마냥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단체의 지원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씨는 고래문화마을 내 체험교실에도 봉사를 나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내고향 울산 알리는 일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체험교실은 (주)우시산이 울산 남구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고래를 상징하는 인형, 에코백, 티셔츠 등을 디자인해 상품으로 출시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노인복지관과 양로원 등에 기부하고 있다.

그는 “제가 직접 만든 다양한 상품들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구입해주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내고장을 알리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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