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건축허가과 이선룡(6급·사진)씨가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2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국민에게 헌신·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을 발굴·표창하는 상으로 27만 지방공무원에게는 공직생활 최고의 영예이자 선망의 대상이다.

본상을 받게 될 이선룡씨는 주택건축 관련 집단민원의 적극적인 중재를 위해 각종 홍보자료 제작·배포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과 정보화의 지속적 추진으로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매월 1회 이상 장애인시설 방문 봉사활동 등 항상 어려운 사람을 보면 내 가족처럼 도움을 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공직자는 국가발전의 초석으로 항상 국민을 섬기는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한다”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행정을 선도해 모든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민원봉사대상은 대상 1명·본상 13명·특별상 3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부상(대상1천만원, 본상 500만원, 특별상 300만원)이 수여되고 특별승진 등 인사 특전 혜택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SBS본사에서 열린다.

/ 김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