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연휴 내내 비 소식
울산 연휴 내내 비 소식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6.09.29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과 개천절이 이어져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연휴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30일 새벽 경남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1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며 “2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에 의해 비가 내리겠고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예보했다.

이번 비는 제17호 태풍 ‘메기’가 중국 남부에서 소멸되면서 방출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내리는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겠고 강한 강수대의 남북 폭이 좁아 지역적으로 강수량의 편차가 매우 크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피해를 입지않도록 사전대비 해야하며 등산객과 계곡 야영객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윤왕근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