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책을 사는 즐거움”
“나만의 책을 사는 즐거움”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6.09.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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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초, 장서목록 작성해 학교바자회·인터넷서점 등서 구입
▲ 울산 동구 미포초등학교(교장 강수경)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받은 용돈으로 자기만의 책을 구입하는 ‘책 사는 즐거움 ’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선생님이 아이들의 독서를 지도하고 있다.
울산 동구 미포초등학교(교장 강수경)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받은 용돈으로 자기만의 책을 구입하는 ‘책 사는 즐거움’ 프로그램을 진행 중 이라고 21일 밝혔다.

본교는 풍부한 지식을 쌓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책 사는 즐거움’프로그램을 해마다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개인 장서 목록표를 매년 작성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개인 장서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자기주도적인 독서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 담임 교사는 학생이 구입한 책에 학생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뜻 깊은 마음을 적어주며,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교 학생들은 학교 바자회 기간(9월 21일~23일), 인터넷 서점, 또는 지역 사회의 서점을 이용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직접 구입한다.

강수경 교장은 “앞으로 본교는 학생들이 책 사는 즐거움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매년 실시해 교양 있는 지식인으로 거듭날 학생들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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