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원룸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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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10.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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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 2명 부상
7일 낮 12시40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 한 원룸 지하 1층 강모(25)씨의 집에서 불이 나 집주인 강씨가 질식해 숨지고 이 원룸 1층과 3층에 사는 이모(27·여), 박모(27)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불은 강씨 집 내부 가전제품 등 집기를 모두 태워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서는 이 불이 강씨의 집 주방 가스렌지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망한 강씨는 불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샤워기 물을 틀어놓고 있다 연기에 질식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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