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딜’협의안 내년 본격화
‘시티딜’협의안 내년 본격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6.09.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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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서부지역 개발… 촉매는 뱃저리스 크릭 신공항 개발
▲ 연방 정부가 시드니 서부 지역 발전을 위해 구상한 ‘시티 딜 (city deal)' 계획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이를 발표하는 도시계획부의 앵거스 테일러(Angus Taylor)차관.

[호주]= 시드니 서부지역에 보다 많은 일자리 및 경제적 기회 창출을 위해 제안된 ‘시티 딜’(city deal) 협의안에 대한 구체적 사항들이 내년부터 본격 현실화 될 것이라고 지난 5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연방 도시계획부 앵거스 테일러(Angus Taylor) 차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지난 7월 연방선거 캠페인에서 말콤 턴불(Malcolm Turnbull) 수상은 란세스톤(Launceston), 타운스빌(Townsville) 및 웨스턴 시드니(Western Sydney)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시티 딜’(city deal)을 성사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맨체스터(Manchester)나 에버딘(Aberdeen)과 같은 영국 도시들에 적용된 개념에 근거할 때 이 계획은 각 지역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지방 및 주, 연방 정부가 기업과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일러 차관은 “시드니 서부지역의 경우 너무 광범위해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시드니 서부지역의 ‘시티 딜’에 대한 촉매제는 향후 10년 이내에 개통이 예정된 뱃저리스 크릭(Badgerys Creek) 공항 개발 건”이라고 말했다.

차관은 “뱃저리스 크릭 공항은 ‘클러스터’(cluster. 산업 군단)를 형성하는데 있어 강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거의 확실시된 ‘클러스터’로는 물류배송 및 첨단 제조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하지만 정부는 서부지역 도시의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 매우 강한 ‘클러스터’ 형성을 지켜보았으며, 이는 공항이나 그외 다른 산업과도 결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드니 서부지역 대상의 ‘시티 딜’을 설명하면서 테일러 차관은 파라마타(Parramatta) 이외의 타 도시들에 관한 잠재적 가능성도 강조했다. 파라마타는 그동안 NSW 주 베어드(Mike Baird) 수상이 후보지역에서 밀려난 타 도시들의 반발 속에서도 공공기관 이전을 단행했던 지역이다.

테일러 차관은 “분명 펜리스(Penrith)는 자연스럽게 막대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고용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캠벨타운(Campbelltown)과 캠든(Camden)으로부터 남부 지역 그리고 리버풀(Liverpool)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이 성장세를 따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테일러 차관의 미래 ‘시티 딜’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연방 및 주 정부가 뱃저리스 크릭 공항철도 계획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

페어팩스 미디어(Fairfax Media)는 이에 앞서 NSW 주 정부가 시드니 CBD-파라마타 간 메트로 철도 신설 사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노선은 시드니 서부 신공항(뱃저리스 크릭 공항)까지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에 공표될 NSW 주 종합 운송계획의 일부에 포함돼 있으나 실제 공사는 정부의 기존 철도사업 완료시기인 2023년경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서부 성장 중심 지역을 시드니 서부 철도노선에 연결하기 위해 뱃저리스 크릭을 통과해 남북 구간을 운행하는 철도 노선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토지 소유주들의 반발도 거센 상황이다. <코리안헤럴드>

호주 20년 내 ‘지식 근로자’ 비중 61% 예측

NSW 주 정부 ‘미래 구직시장 동향’ 보고서

[호주]= 호주 TV에서 방영되는 상업광고를 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느낄 수 있다.

패스트푸드, 맥주, 자동차 광고에는 거의 상거래 종사자, 트럭운전 기사를 모델로 한 것들이 많다는 점이다.

그러고 보면 호주사회는 육체노동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앞으로 이들에 대한 구인시장 추세는 광고회사들만큼 호의적이지는 않을 듯 보인다. 지난 4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NSW 주 정부가 미래 구직시장 동향을 예측하기 위해 구성한 전문가 그룹의 보고서를 인용, 향후 육체노동 비중이 현저하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문에 따르면, 이 그룹은 ‘미래의 직업군 보고서’에서 모든 직업을 세 종류의 ‘직군 전형’, 즉 ▲지식집약형 직군(관리자나 교수, 과학자, 간호사, 회계사 등 전문 지식과 상호소통 능력을 요구하는 직업군) ▲일반 직군(일반적으로 사람이나 정보 등을 교환하는 직업으로써 장부정리나 은행업무, 판매업 등이 포함)▲신체 직군(육체노동과 운송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운전기사, 기계공, 요리사나 목수 등)으로 분류했다.

불과 1996년까지만 해도 ‘지식집약형’은 37%, ‘신체 직군’ 35%, ‘일반 직군’ 28%로 각 직군은 비교적 고른 구성비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노동시장 내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면서 지난 20년 간 NSW 주 내 전체 근로자의 80%가 ‘지식집약형 직군’에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상은 이미 경제 부문에서 상품으로부터 서비스로의 변동을 이끌었던 같은 힘(풍족함, 세계화, 디지털화)이 적용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식집약형 직군’의 비중은 이전의 37%에서 최근 48%로 10%포인트 이상 증가해 왔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2036년까지 무려 61%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신체 직군’의 비중은 21%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향후 40년 이내에 배달원이나 운수업 등에 종사하는 노동직 근로자 수는 현재 3명 중 1명꼴에서 5명 중 1명 비율로 더욱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직군’ 역시 2036년 17%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또한 앞으로 20년에 걸쳐 여성과 노인 인력의 노동시장 진출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리안헤럴드>

호주관광 한국인 1년6개월간 24만명

작년대비 21% 증가… 나라별 증가폭 최고

▲ 지난 3일 호주관광연구소(Tourism Research Australia)의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23만9천명이 호주를 방문했다.

[뉴질랜드]=호주의 관광산업을 살리는 효자는 뉴질랜드이며, 호주를 찾은 한국인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이들의 지출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호주관광연구소(Tourism Research Australia)의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23만9천명이 호주를 찾았다.

이는 전년도의 19만7천명보다 21% 늘어난 것이며, 나라별로는 8번째로 많이 호주를 찾은 것이다.

호주를 찾은 한국인들의 지출도 모두 15억1천만 호주달러(1조3천억원)로 집계돼 전년도의 11억8천만 호주달러보다 27% 늘었다.

나라별 증가 폭에서는 최고였다.

호주에서는 최근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워홀러)들이 감소했으나 관광객이 이들의 빈자리를 메워주고 있는 셈이다.

한편 호주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은 720만명으로 전년보다 10.3%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이들이 지출한 비용도 모두 381억 호주달러(32조원)로 전년도 보다 14% 늘었다.

연구소 측은 “호주의 관광산업은 호주의 나머지 산업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인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이 가파른 증가세에서 정체를 보인 점에 대해 호주 당국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호주를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은 뉴질랜드인으로 120만명을 기록했다. 중국인이 10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굿데이>

말레이 플라스틱 제조시장, 의료 기기로 눈 돌려

[말레이시아]= 식음료 및 반도체 부문의 경기 둔화로 인해 침체기를 맞은 말레이시아의 플라스틱 제조 중소업체들이 의료기기 산업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고 있다.

플라스틱 제품은 아세안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 분야로서,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393억 US달러에 이르는 수출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다양한 지각 변동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6개 국가의 성적이 고무적이다. 다국적 컨설팅 회사 ‘매킨지’에 따르면, 이들 6개국은 아세안 지역 GDP의 95%를 차지한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서도 플라스틱 제품 수출국으로는 상위권에 있다. 1천500개 업체가 가동 중이고, 이들이 유럽과 중국, 싱가포르, 일본, 태국으로 제품을 수출한다.

한편, 식음료 및 반도체 부문의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제조산업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일대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은, 의료기기 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고 있는 플라스틱 기반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매력적인 분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프레스>

“이민자 수 줄여야 한다”

뉴질랜드 주민 38% 원해

[뉴질랜드]= 한 설문 조사에서 이민자수가 더 줄어들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수가 11% 증가했다.

TV One / Colmar Brunton 의 설문 조사에서는 정부가 ‘이민자 수를 줄여야 한다’, ‘더 늘여야 한다’, ‘현재의 수치가 적절하다’ 세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하도록 했다. 이같은 질문을 올해 4월에도 했었다.

뉴질랜드 이민자 수를 줄이기를 원한다는 사람들이 현재는 38%로, 지난 4월보다 11% 증가했다.

약 44%의 사람들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이는 지난 5월 51%에서 내려간 수치이다.

이전 조사에서 18%의 사람들이 이민자수를 늘여야 한다고 한 응답이 13%로 떨어졌다.

지난 10년 간 매년 2만1천800명의 순수 이민자 수가 올해 7월에는 6만9천명으로 최근 몇 달 동안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이민성 마이클 우드하우스 장관은 “이런 급증한 수치가 해외로 이주했다가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오고 있는 많은 키위들 수치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년에 약 4만5천명에서 5만명 정도의 이민자를 받으려는 계획을 정부에서 다음달 정도에 검토할 것”이라며 “이 수치가 실질적으로 변경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주 노동자들로 인해 임금이 내려간다거나 하는 영향을 받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코리아포스트>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뉴질랜드 ‘네이피어’ 선정

▲ 네이피어가 세계 82개 도시 중에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은 네이피어 시청.

[뉴질랜드]= 네이피어가 세계 82개 도시 중에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국은 네이피어가 올해 폭력과 상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빌 달튼 시장은 “네이피어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이피어는 범죄를 예방하고 도로상의 안전유지, 음주와 관련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해 사회적인 역량을 집중했다.

<굿데이>

이준규 주일대사 “한일관계 회복… 소통 대사 될것”

일한의원연맹 등 3개 친선단체 공동 환영모임

[일본]= 한국과 일본의 교류협력을 도모하는 친선단체 일한의원연맹, 일한협력위원회, 일한친선협회중앙회 등이 이준규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환영 모임을 도쿄에서 지난달 25일 마련했다. 이준규 대사는 답사를 통해 “한일관계를 회복시키고 더욱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며 “일본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받으며 항상 친근하게 다가가서 소통하는 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환영회에는 공동 주최자인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련 회장을 비롯해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 야마구치 나츠오 일한의련 고문(공명당 대표), 니카이 토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가와무라 타케오 일한친선협회 중앙회장 등 일본 정재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했다.

<민단신문>

▲ ‘아리랑꽃 위문팀 재해지역 방문 - 지난 10일 대형무극 ‘아리랑꽃 ’의 주요창작 및 출연자들 이 두만강 재해지역인 화룡시 남평진 흥화촌을 찾았다. 이날 위문팀은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사진제공=중국 길림신문

정리=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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