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죽자” 분신 자살
“같이 죽자” 분신 자살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10.0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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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3시48분께 울산시 남구 모 원룸 2층에서 L모(36·여)씨가 집 안 화장실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자살했다. 또 동거인 J모(39)씨는 손에 화상을 입었다.

이 씨의 분신으로 집 안에 있던 냉장고 등에 불이 옮겨 붙어 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 조사결과 평소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고민하던 L씨는 이날 술을 마신 후 함께 자살하자며 J씨가 인근 주유소에서 구입한 휘발유 2ℓ를 몸에 뿌리고 분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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