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백상승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19년간 표류했던 방폐장 사업을 주민투표를 통해 해결했으며, 경주에는 월성1,2,3,4호기가 가동중에 있고 신월성1,2호기와 방폐장이 건설 중이며, 한국수력원자력(주)본사가 위치하고 고준위폐기물도 전국 총량 대비 54 %를 임시 저장 하고 있어 앞으로 방폐장과 공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공단 주사무소를 경주에 두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공단 설립근거 법률인 ‘방사성폐기물관리법’이 제정 공포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31일 당시 전 산업자원부에 서면으로 정식 건의했다.
이달 중순 개최 예정인 공단설립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면 정관에 공단 주사무소 소재지를 경주로 명기하고, 공단설립에 따른 실무적인 제반사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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