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습은 학습에서 9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학습태도다.

수업내용의 정보를 미리 파악하면 수업에서 주요 내용마다 집중력이 생겨 핵심적인 필기도 할 수가 있어 그만큼 복습량이 줄어 든다. 예습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수업은 수동적으로 이끌려 가기 때문에 불안과 괴로움을 발생시켜 수업에 흥미를 잃게 한다.

나아가서 학교에서 이렇게 주눅이 들다보면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공부하라’는 한마디도 학생들에게 반발심을 일으키게 된다.

예습의 방법은 진도에 맞춰 능력껏 참고서를 보면서 최대한 집중적으로 해야 효과가 있고 어려운 과목순으로 하는 것이 좋다.

공휴일에는 빠진 과목의 예습은 물론이고 체크한 어려운 부분은 물어서라도 알아야 한다.

어느 부분에서나 열매는 달고 인내는 쓴 법이다. 인내력을 가지고 2주일만 해 보면 수업에 조금이라도 흥미를 붙이게 되고 이 순간부터 스스로도 감탄하는 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원리적인 사고도 학습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요소다.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추세를 봐도 이제 우리의 교육환경은 원리 위주의 학습방법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앞서가게 되어 있다.

결과만 알려고 하는 단편적인 암기식 학습방법이 더 이상은 통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명확한 원인과정을 근본 이치적으로 탐구하여 결과와 연계시킨 지식만이 완전히 살아 있는 지식이 된다.

암기식 공부는 무조건 반복적으로만 외우게 되므로 머리가 아프고 불안과 괴로움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

그러나 원리탐구식 학습은 큰 문제만 해결하면 그에 딸린 작은 문제들은 저절로 해결되므로 암기식 방법에 비해 훨씬 효율적이다. 암기식으로 외운 지식은 세월이 흐르면 금방 잊혀지지만 원리식으로 배운 지식은 늘 현실에 접목이 가능한 것이다.

상기의 예습과 원리적인 사고는 하만곤 수학 연구가가 30년 동안 직접 체험한 연구 결과이니, 학생들은 수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