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부리보존회가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울산 대표로 참석하는 것은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예술을 보존하기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각 시도 대표의 열띤 경연과 시연으로 한국 민속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민속행사이다.
올해 49회를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주최한다.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서귀포 천지연 광장에서 전국 21개팀이 참가해 민속놀이, 민요, 무용, 민속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연을 펼친다.
쇠부리보존회는 5일 오후 첫 공연에 들어가, 함경북도민속예술보존회와 전라남도 보성북소리보존회 등 21개팀과 기량을 겨룬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쇠부리가 울산 북구 고유의 우수한 문화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쇠부리보존회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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