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아랑곳 않은 ‘추억의 가수들’
무더위 아랑곳 않은 ‘추억의 가수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6.08.0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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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찬 옥현중1
울산 썸머페스티벌, 태화강 야외공연장서 90년대 명곡 공연

무더위로 인해 울산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지난달 29일 금요일, 울산 태화강 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했습니다.

이 더운 날에 울산 시민들은 1990년대에 우리나라를 최고의 명곡으로 초토화 시켜주었던 가수를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또는 전 날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이지만 사람들은 설렘의 얼굴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오후 7시 쯤 되자 울산 MBC에서 근무하는 한 진행자 분이 무대에 서서 호응을 끌었습니다. 공연에 앞서 관람 예의와 규칙을 알려주며 시작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전광판을 띄어주며 다시 한 번 소개를 하며 라인업을 알려주었는데 코요태, 룰라, 소찬휘, 김조한, 김건모가 있었습니다.

오후 7시 40분이 되자 바깥 조명이 꺼지며 드디어 코요태가 등장하였습니다. 코요태는 오프닝 무대로 코요태의 신지, 김종민, 빽가가 다같이 인사하였습니다.

첫 노래로는 ‘실연’을 부르고 그 다음은 ‘비몽’, 그 다음은 ‘만남’까지 불렀는데 사람들의 열띤 앵콜에, 코요태는 이기지 못한 듯 마지막 인사를 하며 코요태의 데뷔곡 순정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프닝 코요태가 끝나고 다음으로 열띤 춤과 함께 룰라가 등장하였습니다. 룰라 역시 인사를 하였지만 사건 때문일까 조심스러워 보였습니다.

그 다음 김지현과 채리나가 시작을 하며 그 다음 이상민의 랩과 노래로 멋진 조합을 이루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룰라는 당시 화제가 되었던 년대별로 노래를 하고 무대를 내려왔습니다.

다음으로 소찬휘가 무대를 이었습니다. 소찬휘는 처음부터 힘을 빼지 말자며 조금 느린 곡을 부르다가 그 다음 지금까지도 유명한 ‘Tears’를 노래하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앵콜로 소찬휘의 데뷔곡 ‘Cherish’를 부르면서 떠났습니다.

다음으로 김조한이 나와 엄청 많은 발라드를 부르면서 조금 분위기를 침체(?) 시키며 떠났고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 김건모가 나와 사람들을 호응을 띄우며 중간중간에 말장난과 어리석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폭소케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울산썸머페스티벌이 막을 내렸습니다. 비록 더운 날씨였지만, 추억의 5명 가수들이 그 자리를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김해찬 청소년기자(옥현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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