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도 보고 가을소풍도 즐기고”
“유적지도 보고 가을소풍도 즐기고”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10.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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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제3대학 유적지 견학
“제3대학 덕분에 박제상 유적지 처음 와봐요.”

울산시 북구청 제3대학의 학생 70여명은 2일 울산시 견학에 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북구청은 기업체 등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중장년층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3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견학에 나선 중년의 학생들은 반구대 암각화를 시작으로 박제상 유적지, (주)SK, 고래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제3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가을을 맞아 교실밖 수업에 참여하니 마치 소풍을 나온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동료 학생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역에 대한 소개를 하기위해 마련한 수업인데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앞으로도 제3대학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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