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동산 시장 ‘미니 호텔’ 바람 분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 ‘미니 호텔’ 바람 분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6.08.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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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250만명 작년보다 20% 급증… 관광산업 수요 충분 숙박업 투자에 주목

[베트남]=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미니 호텔이라는 새롭고 강력한 바람이 불고 있다. 미니 호텔은 높은 투자 이윤으로 투자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며 매우 핫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2016년의 핫한 투자 경향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관광지들 중 한 곳으로 자리 잡았고, 이러한 성장세는 관광 부동산 시장의 빠른 발전을 이끌고 있다.

사빌즈(Savills)의 평가에 따르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관광지이자 매력적인 투자지이다.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올 분기에 베트남을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약 25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또 주목해야 할 점은 국내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가 2015년에 들어 48% 증가했으며, 지난 10년간 연 평균 14% 정도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는 것이다.

관광 산업의 발전은 호텔, 휴양 및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고, 이는 투자자들이 숙박업을 할 수 있는 부동산, 그 중에서도 특히 콘도텔(Condotel), 미니호텔(Mini Hotel) 투자에 주목하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같은 트렌드에 대해 하노이 동다(Dong Da)지역에 거주하는 쩐만하(Tran Manh Ha) 투자자는 “우리는 이 분야 투자에 대해 미래를 보고 있다. 관광지 및 관련 숙박 시설에 대한 수요는 날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증가할 것이다. 새로운 형식의 숙박시설을 열어 이 분야를 확장시켜야 하며 앞으로도 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매우 높은 투자 이윤을 벌어들일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시장의 새로운 ‘자석 조각’

다낭(Da Nang)시 코코베이(Cocobay)관광지 조합에서 부띠끄 호텔(Boutique Hotel)이라는 이름으로 미니호텔 분야의 선두 기업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엠파이어(Empire)그룹의 찐비엣흥(Trinh Viet Hung) 부사장에 의하면, 관광중심지에서의 이와 같은 사업 형식이 지닌 잠재력을 오래 전부터 눈여겨봐왔다고 했다.

그는 숙박 시설은 베트남 관광 산업에 있어서 약점 중 하나였기 때문에 부띠끄 호텔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럭셔리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새로운 형식의 숙박시설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기업이 이러한 능동적인 투자를 통해 얻은 성과와 이윤이 공개되자, 미니 호텔은 순식간에 부동산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됐다.

코코베이에 위치한 부띠끄 호텔은 아름다운 건축 양식, 각종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중부지방의 문화오락센터의 거리에 위치해있는 지리적인 장점 등 ‘황금 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미니 호텔 주변에는 하늘과 바다의 푸르름이 둘러싸고 있으며, 평화로운 소리와 바람이 불고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Top 6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바다가 앞쪽으로 펼쳐져 있고 뒤쪽으로는 꼬꺼(Co Co)강이 자리해 있다. 또한 양쪽에는 동남아시아 최고급 골프장이 자리해 있으며 그 옆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야외무대도 있다.

뿐만 아니라, 중부지방 음식문화를 경험하게 해줄 다낭시의 특별한 식당들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아름다운 주변 경관 외에도, 투자자들은 계약자들과 부띠끄 호텔 임대를 통해 얻은 세후 소득의 80%를 50년간 나눠 주기로 약속했으며, 첫 8년 동안에는 최소 연 12.5%의 이윤을 보장하고 있다.

수년 간 부동산 시장에 투자해왔던 응웬꽝민(Nguyen Quang Minh)씨는 부띠끄 호텔이 지금까지 없었던 시장의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한다. 그는 7층 규모의 부띠끄 호텔 한 채를 짓는 데에 들어가는 비용이 130억 동 정도이며 이 중 2개 층은 백화점, 5개 층은 3성급 숙박 시설로 운영되고 매우 높은 이윤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전했다.

최소 월 임대비용은 ㎡ 당 50만동 또는 1박 당 한 방에 50만동으로 이렇게 되면 첫 해에 약 30억동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했다. 80/20의 비율로 수입을 나누고 나면 투자자는 건물 가치의 13%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번째 해부터 10번째 해까지는 임대료가 인상되면서 부띠끄 호텔의 예상 판매 가격에 기반한 이윤이 15%-23.92% 범위 내에서 증감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이율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다른 부동산과 부띠끄 호텔이 구별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다낭시 관광산업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고, 이에 따라 관광산업에 필요한 숙박 시설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미니 호텔은 많은 사람들이 노리는 달콤한 케이크 조각이라고 볼 수도 있다.

<베한타임즈>

▲ 당산시, 지진딛고 경제발전- 1976년 7월 28일 하북성 당산시에 대지진이 발생한지 40년 세월, 지진의 페허를 딛고 일어선 당산시는 개혁개방의 동풍을 타고 경제발전의 쾌속발전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당산시는 동북아지역경제합작의 창구도시와 환발해지역 신형공업화기지 수도경제권의 주요한 지탱점으로 성장했다. 사진=중국 길림신문

인플레 최저 수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8월 정기 이사회서 논의… 전문가 “인하 요소 충분” 분석

[호주]=호주 인플레이션이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금주 수요일(27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했다.

RBA의 정기 월례회의는 2일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6월 분기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0.4%에 그침으로써 기준금리 인하를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2-3%의 물가상승을 예상한 바 있다.

근본적인 물가상승의 평균 상승치는 1.5%의 예상치보다 낮음으로써 호주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약한 물가압력이 이어지면서 호주화는 다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분기 가장 큰 가격 상승을 보인 부분은 보건, 가솔린, 담배, 주택구매 등이었으며,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은 국내 여행 및 숙박, 자동차, 통신분야 물가 하락으로 상쇄됐다.

캐나다 기반의 글로벌 투자은행인 호주 ‘RBC Capital Markets’의 수 린 옹(Su-Lin Ong) 수석 경제학자는 “이 같은 물가상승률은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8월 첫 주 화요일 월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추진할 충분한 요소가 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인플레이션 상승은 안정적으로 1.5% 내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중앙은행의 목표치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중요한 것은, 이 수치가 분기 및 회계연도 하반기 모두 중앙은행이 예측한 것과 일치한다는 것으로, 이는 RBA가 원할 경우 기준금리를 인하할 충분한 배경이 된다”고 말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올 3월 분기 물가상승률이 저조한 수치를 보이자 지난 5월 월례회의에서 0.25% 인하, 사상 최저의 1.75% 금리를 결정했다.

<코리안헤럴드>

아동 성장환경·복지 순위

‘Child Prosperity Index’

호주 4위 기록… 한단계 하락

[호주]=아동의 성장 환경과 복지 등을 보여주는 ‘Child Prosperity Index’에서 호주가 이전보다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구호기관인 ‘Save The Children’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Child Prosperity Index’에 따르면 호주는 독일, 프랑스, 일본에 이어 4위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조사 결과보다 한 단계 하락한 것이다.

2년마다 발표되는 ‘Child Prosperity Index’에서 호주의 순위가 하락한 것은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활동 부족, 그리고 호주 전역에 걸친 교육 격차 등 아동의 번영을 위한 환경 및 교육 부분에서의 활동과 정책 부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성 평등, 사회 기반, 환경, 보건, 교육, 안전, 고용, 수입 등 아동의 발전적 성장 요소인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이번 순위에서 호주는 수입(3위), 안전 부문(4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지만 환경부문(13위)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Save The Children’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우 탄소배출량이 많은 국가에 포함됐다.

호주는 또한 인종과 종교에 걸쳐 교육 불평등이 있음이 지적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주민 청년 가운데 하이스쿨을 마치는 비율은 60%에 불과하며, 이는 비원주민 청년 90%와 크게 비교됐다.

원주민 수가 많은 북부 호주(Northern Territory)의 경우 하이스쿨을 마치는 경우는 이 지역 원주민 중 절반에 불과하다.

2개의 테러토리 가운데 ACT(Australian Capital Territory)의 청소년 가운데 하이스쿨 졸업 비율은 100%에 달한다.

호주 ‘Save The Children’의 폴 로널드(Paul Ronalds) 대표는 이와 관련, “호주의 부(wealth)는 기회 평등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로널드 대표는 “사람들은 아이들의 삶의 기회가 태어나기 전에 결정될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선진국, 경제적으로 부유한 국가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 이들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이들의 잠재적인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음을 이번 자료는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2일 중국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공개됐다.

‘Save The Children’은 이날 G20 국가의 재무장관들에게 ▲공정한 세무 시스템을 확립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며 ▲각국이 아이들을 위해 어떤 정책을 진행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Child Prosperity Index’에서 한국은 7위에 랭크됐다.

<코리안헤럴드>

침략전쟁 부인·평화헌법 폐지·구체제 부활 주장 등

일본동부협의회 ‘우익 분류법’ 제시

▲ 일본동부협의회 분임토의 장면.

[일본]=일본에서 우익은 어떤 사람들일까? 지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7기 민주평통 제2차 해외지역회의에서 일본 우익에 대항한 재일민단의 역할과 활동이 논의됐다. 대회 이튿날 열린 일본동부협의회 분과토론에서였다.

일본동부협의회가 준비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우익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생각은 다음 세가지다.

먼저 한국 식민지 지배와 중국 침략 등에 대해 한국과 중국에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한다. 이들은 한국 식민지지배 와 중국 및 아시아지역 침략은 미국와 유럽에 대항해 아시아를 구하는 대동아공영권 구축을 위한 것이어서 사과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그간의 일본 평화헌법을 폐기하자고 군대 무장과 전쟁을 할 수 있도록 헌법을 바꾸자는 주장이다. 나아가 패전전의 일본 제국헌법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을 하는 이도 있다. 마지막으로 신사를 믿는 신도를 국교화하고 천황중심의 권력체제를 구축하자는 주장이다.

이 세가지 주장을 다 하거나 일부라도 하는 이들이 우익에 속한다는 것이다. 일본동부협의회 자료에 의하면 2차세계대전후 일본에서는 연합군 사령부에 의한 ‘공직추방령’으로 전쟁범죄자, 전쟁협력자 등 구체제의 중추에 있었던 정부 군부 기업인사 등 20만명이 각 조직으로부터 축출당했다. 하지만 1950년경부터 이들이 순차적으로 공직추방에서 해제되고 정치계나 경제계로 복귀하면서 지금 일본 우익을 이루는 원류가 됐다는 것이다.

특히 전후 반세기가 지나 전쟁의 비참함을 모르는 세대가 주류를 이루면서 최근 세계적인 민족주의 고조, 일본 경제의 부진, 중국 경제의 비약적 발전 등 환경변화와 함께 일본 국내에서 극단적인 민족주의가 대두하게 됐고, 이들은 우익과 보수 크게 3가지로 분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동부협의회는 극단적 주장과 활동을 하는 우익들이 매스컴 보도로 클로즈업 돼 다수로 보이지만 실은 평화와 우호를 바라는 사람들이 일본 사회의 대다수라고 밝히고, 재일민단이 일본의 양식있는 사람들과 연계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 등을 이날 집중 논의했다.

<민단신문>

오클랜드 주택임대비 인상효과 전국 확대

[뉴질랜드]=트레이드미의 분석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주택임대비 인상이 전국적으로 파급효과를 내면서, 오클랜드의 과열된 주택문제가 전국적으로 도미노 효과를 내고 있다는 이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

주간 오클랜드 주택판매 희망가격 중간값의 인상폭은 3% 정도였지만, 와이카토 지역은 무려 7.5%를 기록했고, 노스랜드는 11.9%였으며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은 16.7%라는 기록적인 인상폭을 나타내고 있다.

트레이드미의 부동산사업분야 대표인 나이젤 제프리스에 의하면 오클랜드의 주택판매시장과는 다른 그림이 주택임대시장에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주택판매 시장에는 생애첫주택 구입자 판매 희망가격이 6월에 848천100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굿데이>

정리=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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