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11∼15일 ‘2016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받은 결과 총 20명 모집에 1천123명이 지원해 평균 5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54.1대 1보다 다소 올랐다.

행정 7급은 5명 모집에 899명이 지원해 최고 경쟁률(179.8대 1)을 기록했다.

수의 7급은 1명 모집에 4명, 약무 7급은 1명 모집에 1명, 시설(일반토목) 7급은 1명 모집에 49명, 의료기술직 9급은 8명 모집에 136명이 각각 지원했다.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2017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 한해 치르는 경력경쟁 임용시험(공업 9급 등 4개 직류)은 4명 모집에 34명이 접수했다. 고졸자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시험이다.

응시자 성별은 남성 531명(47%), 여성 592명(53%)이다.

필기시험은 10월 1일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25일, 면접시험은 11월 8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18일 발표한다. 최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