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한나라 최고위원 유력
MJ, 한나라 최고위원 유력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1.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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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자 의중 단독 입후보할듯
지역 최다선 의원인 정몽준의원이 현재 공석중인 하나라당의 최고위원에 선출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지난 대선기간중 한나라당으로 입당했던 정 의원의 최고위원 선출분위기는 7일 오전 열렸던 최고위원 회의에서 안상수 원내대표가 공석중인 최고위원직을 조속한 시일내 선출하자고 공식 제의한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정몽준 의원이 최고위원에 단독 입후보할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이명박 당선인의 의중과도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재섭 대표도 “정 의원을 빠른 시일 안에 최고위원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경원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이달 하순께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이달중으로 선출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지난해 11월 한나라당에 전격 입당한 정 의원은 당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고, 최근에는 이 당선인의 미국 특사로 내정됐다.

한편 이번에 선출되는 최고위원 자리는 지난해 11월 박근혜 전 대표측을 향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해 박 전 대표측으로부터 ‘오만의 극치’라고 비판을 받은 뒤 사퇴한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궐위로 발생된 것이다. / 윤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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