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기업, 환경오염 초래 4개 지방 물고기 떼죽음
베트남 대기업, 환경오염 초래 4개 지방 물고기 떼죽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6.07.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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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모사 그룹이 환경오염을 초래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는 모습.
국민들에 공개사과… 배상금 5천700억원 약속

[[베트남]= 중부지방 4개 지방성에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지 석달이 지난 6월 30일, 베트남 책임 기관은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한 원인을 규명하고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대만의 포모사 하띵 기업이 실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매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10일부터 하띵 성에서는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들이 발견됐다. 4월 24일에는 꽝빙성, 꽝찌성, 트어티엔-후에성에서도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이와 같이 베트남에서는 이전까지 한 번도 없었던 현상들이 반복되자, 정부는 100여명의 국내외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자들을 모아 연구를 시작했고, 관련 부서는 신속히 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그 후 혐의를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확실한 증거가 발견됐고, 포모사 그룹은 지난 6월 28일 혐의를 인정하고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발표했다.

포모사(Formosa) 그룹 공개사과

정부사무소 사무총장인 마이띠엔중 장관은 포모사 그룹 측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한 것에 대해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에게 공개 사과문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또한 포모사 그룹 측은 중부지방 4개 지방성이 환경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11조 5000억 동(한화 5천700억원, 미화 5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배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모사 그룹은, 폐수 처리 시스템을 보강하여 베트남 책임기관의 요구에 따라 자연환경에 폐수를 흘려보내기 전 독성 물질을 철저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포모사 그룹 대표는 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모든 관련 부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포모사 하띵 그룹의 이와 같은 배상과 책임은 비록 피해 지역 주민들을 완전히 만족시키지는 못했지만 과학적인 증거를 기반으로 한 베트남 사법기관의 법률적인 투쟁으로 이루어낸 성과의 일부분이다.

형사소송에 기소되나

포모사 그룹 지도부 전체가 고개 숙여 사과의 말을 전하고, 이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시인한 직후, 이 기업을 상대로 형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는 많은 이들의 의견이 있었다. 정보통신부 쯔엉밍뚜언 장관은 포모사 그룹에 대한 소송을 재기할지 여부는 사법기관이 법적 규정에 기반해 검토하고 평가한 뒤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문제에 대해 마이띠엔중 장관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빠른 시간 내에 안전한 해산물을 포획하는 지역을 공표하고, 해산물을 구입하거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등 해안 지역 주민들의 삶을 신속하게 안정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이띠엔중 장관은 만약 투자자들이 베트남 법을 준수하면서 활동할 것을 약속한다면, 베트남 정부도 투자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정부, 배상금 나오기 전 미리 주민지원

정부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포모사 그룹이 약속한 배상금 5억 달러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배상 금액을 책정하는 계획은 7월 말 경에 세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1일에 열린 정부 정기 회담에서 응웬쑤언푹 총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시했다.

첫째, 어민들의 생계를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지원할 것,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방식으로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이 효율성을 가져다 줄 수 있데 투자할 것, 해당 배상금은 어민들이 1-1.5%대의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아 배를 구입하고 보다 먼 바다에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사용할 것.

둘째, 오염된 바다 환경을 회복시키기 위한 환경 지원 기금에 배상금의 일부를 배분할 것 등이다. 또 총리는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배상을 해주는 지원금 책정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에 요청했다.

트어티엔-후에 성 인민위원회 응웬반까오 주석은 해안가 근처에서 낚시를 하거나 수산물 양식 사업을 하던 어민들에게는 바다가 오염되었더라도 당장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민들이 보트를 만들어 먼 바다에서 어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거나, 노동력 수출을 위해 다른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두 가지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관광 분야에 있어서 지방성은, 관광산업 종사자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세금 면제, 감면 정책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및 농촌개발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부지방 4개 지방성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함으로 인해 어민들의 어업 개발 활동에 매우 큰 악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올해 상반기 6개월간 하띵 성의 어획량은 총 16,000톤으로 6% 감소하였으며, 꽝빙성은 8.7% 감소한 23,600톤, 꽝찌 성은 14.3% 감소한 16,000톤, 트어티엔-후에 성은 30% 감소한 13,300톤으로 집계되었다.

피해 통계는 반드시 정확해야

계약상 명시되어 있지 않은 재해로 인한 피해 배상 관련 민법 규정에 따르면 포모사 그룹의 사건은 엄연한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재해에 속한다. 민법 604, 605, 606, 618, 624 조항, 그리고 2006년 7월 8일 공표된 TAND 협회의 결정서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다음과 같이 측정 된다.

중부지방 4개 지방성에서 피해를 입은 해안가로부터 24해리 범위 내에서 활동을 하던 각 어민들이나 지역 관련 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잃은 소득, 중부지방 4개 지방성에서 양식을 하던 수산물의 피해 가치, 바다가 오염됨에 따라 낚시를 나가지 않고, 이로 인해 배나 낚시 도구들이 망가지는 것에 대한 피해 등이다. 뿐만 아니라, 회복되기 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바다 오염으로 인한 장기적인 피해도 포함된다고 했다.

이와 같은 피해 금액을 정확이 알기 위해서는 모든 마을, 읍, 현, 지방성의 피해규모를 집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집계를 내는 일은 매우 철저하게 진행이 되어야 하며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며 정확하게 진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한타임즈>

장춘-연변-장백산 연계관광 보완

길림성, 1억6천만명 관관객 유치·체류기간 3일 목표

[중국]=올해 연말까지 길림성에서는 연인수 1억 6천500만명의 유람객을 접대해 2천894억원의 수입을 확보하며 생태관광, 빙설관광, 향촌관광, 변경관광, 다국관광, 민속문화관광과 새경영형태관광제품체계를 더욱 보완함으로써 유람객들의 인구당 평균 체류시간을 3일, 인구당소비를 600원에 달하게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2일 기자가 길림성정부판공실에서 발표한 ‘길림성관광업추진발전공략실시방안에 대한 통지’에서 입수한 소식이다.

2년내지 3년사이에 여러갈래 정품관광대 형성

2년내지 3년사이에 여러갈래 정풍관광대를 이룰 타산이다. 올해 길림성에서는 동부지역을 중점으로 “장춘?길림?연변?장백산지역” 정풍관광대를 조성하며 연선의 중점풍경구 유람객봉사중심, 도시관광교통중추중심, 관광화장실, 주차장, 관광교통표시, 신경영형태기지 등 기초시설과 공공봉사시설을 조합, 보완하기로 했다.

화장실, 표준에 미달하면 “한표부결”제 실시

길림성에서는 700개 관광화장실을 새로 건설 또는 확건한다. 관광화장실건설을 각지 정부사업의 목표책임제심사와 감독감찰내용에 통일 편입시키고 관광화장실건설관리가 표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한개 숙영지, 2개 소, 4개 구 ” 즉 관광숙영지, 향촌관광시범소, 공업관광시범소, A급풍경구, 생태관광시범구, 관광휴가구, 관광와 문화융합시범구의 질등급평가에서 “한표부결”제를 실시한다.

견학여행기지건설 지지

관광+신경영형태육성을 진행한다. 종업원유급휴가제도를 추진하고 주말 2.5일휴가모식을 탐색, 실행한다.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 “생태고속” 등 교통간선에 의거한 휴일 자체관광, 자가용관광, 레저관광, 주문관광, 개성관광 등 신제품을 내와 각 시(주) 도시간 2시간관광경제권을 구축한다.

견학관광을 중소학교의 일상 덕육, 미육, 체육의 교육범주에 넣으며 각지의 견학려행기지건설을 지지한다.

길림관광정부기함점 건설 계획

“관광+인테넛”지혜관광을 추진한다. 아리바바그룹과의 합작을 다그쳐 “길림관광정부기함점”을 건설함으로써 길림성내 중점관광기업의 입주를 고무한다. 휴가코스, 호텔, 풍경구입장권, 항공권, 관광기념품, 토산물 등 관광제품온라인판매를 실행하며 향촌휴가온라인현금체험관광 등 지혜관광체험제품을 내놓는다.

<길림신문>

포켓몬go 열풍! 부상위험 경고

스마트폰에만 시선고정, 부상·강도피해 잇따라

[뉴질랜드]= 닌텐도 게임 포켓몬GO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부상의 위험을 주의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경찰은 가상 괴물을 쫓다가 닥치게 되는 실생활의 위험을 사진으로 예시하며 경고하고 있다.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의 게임 시리즈 ‘포켓몬스터(포켓몬)’ 모바일 앱 ‘포켓몬GO’가 큰 인기를 끌면서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포켓몬 GO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들고 밖으로 나가 포켓몬을 수집하려다 부상당하거나 강도 피해를 입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증강현실(AR)이 결합된 이 게임은 스마트폰 지도에 나타난 장소를 찾아가면 화면에 수집가능한 동물형 캐릭터(포켓몬)가 나타난다.

만화영화 ‘포켓몬스터’에서처럼 게임 아이템 몬스터볼을 손가락으로 밀어 던지면 이를 포획할 수 있다. 물가에선 해마를 닮은 포켓몬 ‘쏘드라’, 마트의 건전지 매대 근처에선 전기를 일으키는 포켓몬 ‘피카츄’를 잡을 수 있다.

앱은 무료 설치되나 몬스터볼 등 아이템은 유료로 사야한다.

전 세계에서 이 앱이 처음 출시된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포켓몬을 찾기 위해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가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뉴욕시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마이크 슐츠(21)는 지난 7일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포켓몬GO를 하다 넘어져 손바닥을 다쳤다.

다음날 미 와이오밍주에선 10대 여성이 포켓몬을 찾기 위해 인적이 드문 강변을 탐색하다 신원 미상의 시신을 발견했다.

10일에는 미 미주리주에서 포켓몬GO를 이용해 10여차례 강도 행각을 벌인 4인조 10대 무장 강도가 체포됐다.

이들은 특정 장소에 게임 아이템을 놓아두고 이를 찾으러 오는 사람들을 권총으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았다.

실내에 앉아서 게임기를 들여다봐야 했던 기존 포켓몬 게임과 달리 포켓몬GO를 즐기려면 야외 활동이 필수적이다.

포켓몬 뿐만아니라 다른 이용자의 포켓몬과 전투할 수 있는 ‘체육관’, 포켓스탑 등의 장소도 지도상에 표시돼 직접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포켓몬GO는 현재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 등 다른 지역은 서비스가 안정될 때까지 발매가 보류될 전망이다.

<굿데이>

재일동포 2세 백진훈 의원, 3선 성공

[일본]=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세력으로 불리는 연립여당(자민당+공명당)이 크게 의석을 넓힌 가운데에서도 재일동포 2세로서 개헌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던 민진당의 하쿠신쿤(はくしんくん, 한국명: 백진훈·57·사진) 의원이 3선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진훈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정책공약으로 평화헌법(일본의 군대보유 및 무력사용을 제한하는 헌법 9조) 수호,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과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넓히는 ‘안보법제’ 폐지, 일한우호 촉진, 일본인 납치문제 조기해결, 경제격차 시정 노력, 기업 기부금 거부 등을 내세웠다. 도쿄 신주쿠 출신으로 지난 2004년 7월 참의원에 처음 등원한 백 의원은 2010년 연임 이후 북한 납치문제 등에 관한 특별위원장, 일본 내각부 부대신, 민주당 홍보위원장, 의회 운영위원회 도서관운영소위원장 등을 맡았다

<민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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