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제임스, 4쿼터에서만 24점 ‘원맨쇼’
NBA 르브론 제임스, 4쿼터에서만 24점 ‘원맨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1.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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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클러치 슈터’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임스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NBA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에서 4쿼터에서만 24점을 몰아치는 등 39점을 올려 놓으며 클리블랜드의 93-90 승리를 이끌었다.

57-70으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간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초반부터 레이업과 자유투, 3점슛 2개를 묶어 9점을 넣어 68-75로 따라 붙었다.

제임스는 또 종료 4분전 다시 3점포를 터뜨리며 81-80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대니얼 깁슨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토론토의 넋을 빼놓았다.

제임스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17승17패가 돼 작년 12월3일 이후 한달여만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마누 지노빌리가 부상에서 복귀한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LA 클리퍼스를 88-82로 제압했다.

덴버 너기츠는 앨런 아이버슨이 친청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로 38점을 쏟아 부어 109-96으로 이겼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더크 노비츠키가 30점을 넣는 활약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1-78로 완파했다. 미네소타는 8연패를 당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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