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걸 배운다면 언젠가 쓸때가 있어”
“원하는 걸 배운다면 언젠가 쓸때가 있어”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6.06.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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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고 듣고 싶은 수강 신청하는 ‘직업초청강연’
사회복지사·판사·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군 초청
관광·통역 동시에 하는 ‘여행 플래너’ 매력 느껴
▲ 박지송-울산외고 2
계속해서 반복되는 더위에 많은 학생들이 풀어지고 정신이 없을 6월도 벌써 반이나 지났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맑았던 6월 15일 울산외고 학생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강연에 수강 신청을 받아 ‘직업 초청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사회복지사, 국제구호, 금융경제를 비롯하여 판사, 외교관,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이 있어 학생들이 선택하기가 수월했다.

많은 직업 속에서도 관광과 통역을 동시에 들을 수 있는 매력적인 강의가 있었다. 먼 곳에서부터 울산외고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주기 위해 오신 강연자는 생각보다 나이가 어렸다.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아이파크 여행사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는 ‘최송아’ 강연자이다.

놀랍게도, 강연자는 한국외대에서 크로아티아어를 배웠고 이것은 지금도 자신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조언해주셨다.

꼭 남들이 하는 평범한 것들 말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배우고 익히면 나중에 쓸 때가 있다고 얘기해주셨다.

관광과 통역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여행 플래너의 직업은 굉장히 멋있고 훌륭했다. 자신이 직접 다른 나라에 방문하여 여행 관광 코스를 짜고 그 여행상품을 고객들에게 설명한 뒤 파는 것이다.

또한 함께 외국에 갈 경우에는 직접 통역을 하여 자신이 배운 언어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6월 15일은 울산외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의 진로를 확장시키기에 충분했던 날이었다. 다음에도 더 색다르고 멋있는 직업 초청 강연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박지송 청소년기자(울산외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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