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소야대’ 20대 국회 첫발 민생법안·주요 현안 논의
‘여소야대’ 20대 국회 첫발 민생법안·주요 현안 논의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6.05.3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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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가 30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4·13 총선 당선인 300명이 국회의원 신분이 됐다.

울산지역에서는 새누리당 정갑윤(5선·중구)·이채익(재선·남구갑)·박맹우(재선·남구을) 의원과 무소속 강길부(4선·울주군)·김종훈(초선·동구)·윤종오(초선·북구) 의원이 임기를 시작했다.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국회로 출범했다. 전체 재적 의석 300석 가운데 여당인 새누리당이 122석으로 원내 2당으로 전락했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으로 원내 1당이 됐으며 신생정당인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 등이다. 또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 16년만에 3당체제가 됐다.

여야 각 정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민생 법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총에서 임시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위원회를 단일화하고 김희옥 전 공직자윤리위원장을 혁신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하는 방안을 사실상 추인했다. 또 노동개혁 법안과 일부 경제 활성화 법안 등 제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키로 한 9개 법안을 ‘당론’으로 입법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0대 국회 임기 첫날인 30일 박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가면서도 이와는 별개로 민생을 강조하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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