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인애어린이집’ 녹색공간으로 탈바꿈
울산 북구 ‘인애어린이집’ 녹색공간으로 탈바꿈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6.05.3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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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만들고 배롱나무 등 식재… 市, 올해 녹색자금 지원사업 완료
사회복지시설인 울산 북구 ‘인애어린이집’이 녹색 나눔 숲으로 거듭났다.

울산시는 녹색자금 1억원을 들여 북구 달래골길 인애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2016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을 지난 3월 실시, 최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울산시가 대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3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올해까지 12개소를 조성했다.

올해 사업은 인애어린이집 1곳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색쉼터 조성과 배롱나무, 은목서, 이팝나무 등의 꽃나무를 심었다.

기존의 빈 공터를 이용해 잔디밭과 앉음 벽 등 편의시설들을 배치해 시설 이용자의 다양한 행사장소 제공은 물론 편안하고 안락한 여가 공간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사회적 약자층이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복지시설 나눔 숲, 지역사회 나눔 숲, 숲 체험 교육, 녹색 캠페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7월 중에 공모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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