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부르는 짝퉁 안전모
죽음 부르는 짝퉁 안전모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9.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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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이륜차의 도시라고 표현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륜차를 애용하고 있다. 울산 현대자동차의 회사원들을 보고 시민들은 일명 ‘오토바이 부대’라고 부를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소유하고 운행 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날씨가 덥다, 거추장스럽다’는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짝퉁 모자 일명 ‘손오공 모자’를 착용하고 다니는 운전자가 점점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 짝퉁 모자는 넘어 질 때 2차적 충격을 가해 운전자에게 더욱 큰 충격을 가해 중상이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울산에서도 이륜차의 사고 중 짝퉁 모자를 착용하고 발생한 사고에서 운전자는 대부분 중상이나 사망에 이르는 여러 건의 사고가 발생하였다.

안전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한 눈속임이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규격에 맞는 안전모를 정확하게 착용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오덕수·울산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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