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축제 17만6천여명 ‘성료’
울산쇠부리축제 17만6천여명 ‘성료’
  • 최상건 기자
  • 승인 2016.05.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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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철과정 복원실험 성공적 마무리
▲ 지난 14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울산 쇠부리축제에서 울산쇠부리 고대원형로 복원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정동석 기자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울산시 북구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12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쇠부리축제를 찾은 인파는 17만6천여명으로 지난해 쇠부리축제 방문객 15만8천여명보다 1만8천여명 증가했다.

올해 쇠부리축제는 핵심 콘텐츠인 ‘울산쇠부리 고대원형로 복원실험’을 비롯해 주제공연 ‘달천골, 철철철’ 등 쇠부리 관련 문화 공연과 철기 담금질 등 체험·전시행사가 열렸다.

또 달천광산의 모습을 재현한 ‘스틸로드’ 전시관과 ‘클래식카 특별전’, ‘학술심포지움-鐵을 말하다’ 등 4개 분야 7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옛 제철과정을 복원하기 위해 축제기간 전부터 준비한 고대원형로 복원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울산쇠부리복원사업추진단에 참여한 전문가와 관련 분야 학자들을 고무시켰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울산쇠부리 복원사업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울산과 철의 역사를 시민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가장 울산다운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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