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남구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안전한 남구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9.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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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다목적 CCTV 설치 등 통합관제소 운영
울산 남구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다목적 CCTV 120여대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소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남구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남구청이 추진 중인 다목적 CCTV는 전국에서 처음 설치하는 것으로 기존 방범용 CCTV에 쓰레기불법투기, 불법주정차, 재난위험 시설 감시 등 한대의 CCTV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지난 2회 추경예산에서 구비 16억원과 시비보조금 3억원 등 총 1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달 중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에서 요구받은 220여 곳의 CCTV 설치요구지역에 대해 주민의견을 검토한 후 최종 설치장소를 확정하게 된다.

남구청은 지난해 삼산동 원룸가 주변에 12대의 CCTV를 설치·운영해 범죄가 73% 감소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어 연차적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석 자치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긴급 위험상황 발생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계속되는 범죄에 불안해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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