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문체부가 1994년부터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1권 이상의 일반 도서를 읽은 사람들의 비율, 즉 연평균 독서율은 성인 65.3%, 학생 94.9%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조사에 비해 성인은 6.1%p, 학생은 1.1%p가 감소한 수치다. 또한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9.1권)과 독서시간(평일 22.8분, 주말 25.3분)도 2년 전에 비해 미약한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독서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에는 60대 이상 노년층의 TV 시청과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로는 한국의 독서율이 스웨덴(85.7%)과 덴마크(84.9%), 영국(81.1%)에 비해 낮지만 프랑스(74.7%)와 비슷하고, 벨기에(65.5%), 일본 (67.0%), 네덜란드(73.6%) 등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더가 원하는 지위에 오르면, 또 일정한 능력을 갖추면 태만해지기 쉽다. 이때가 위험하다. 리더가 역할을 계속하고 쉽다면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배워야 더 큰 목표를 추구하겠다는 욕망도 생긴다.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는 추종자들에게 신화를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는 존 C 맥스웰이 리더십골드에서 이야기 한 일부분이다.
이와 같이 경영도 어떻게 보면 삶의 일부분에 대한 이야기다. 인류는 철학, 역사, 심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과 관련한 새로운 시각과 놀라운 지혜(知慧)를 발굴해 왔다. 삶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긍정, 희망, 사명감을 잃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연(助演)이 독서(讀書)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매일 독서를 하지만 성공 못하는 사람은 매일 TV를 본다고들 이야기한다. 매일 독서를 하면 하루에 하나 이상 새로운 주제에 대해 깨달음을 얻게 된다. 꼭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블로그의 글,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신문이나 잡지, 혹은 책. 당신이 읽는 활자는 모두 좋은 학습거리가 될 것이다. 반면 TV를 보는 것은 좋은 여가거리가 될 순 있지만 성공을 하기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어떤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는 데 필요한 시간의 평균이 66일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20일~180일까지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66일 정도가 필요하다.
상례적으로 우리가 뭔가를 알아냈다고 믿는 순간이 우리 삶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왜냐하면 그 순간 성장이 멈춰버리기 때문이다. 존 C 맥스웰은 위대한 리더의 특징을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새로운 도전거리를 만들며, 더 많이 배우고 성취하겠다는 의욕을 갖고 살아가는 열망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한 네 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매일 책을 읽고,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매일 듣는다. 그 후 배운 것을 적용할 방법을 매일 생각하고, 배운 것을 잊지 않기 위해 매일 정리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실패도 가난도 아니라 배우지 않으려는 태도라고 하였다. 책 읽지 않는 자는 책 읽는 자 밑에서 일할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는 책이라는 지혜의 주머니를 통해 끊임없이 배워야만 한다.
<신영조 시사경제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