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미술작품 한눈에
한·중·일 미술작품 한눈에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9.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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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일 울산문예회관 아시아미술교류전
“한·중·일 미술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펼쳐진다”

(사)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주한경 이하 울산미협)는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총 6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 Asia in Ulsan 2008-아시아미술교류전’을 마련한다.

울산시와 중국 장춘시는 지난 1996년 자매도시가 된 이후 한·중 미술작품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우의와 이해를 돈독히 다져 왔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아시아 인 울산’이라는 타이틀 아래 한국의 울산, 중국의 장춘, 일본의 도쿄 등 세 도시가 참여한 미술교류전으로, 단순히 교환 전시 차원을 넘어 ‘상호 교감의 장을 열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울산(약 165명), 도쿄(약 45명), 장춘(약 75명)의 작가 총 280여명이 전시에 참여하며, 20호이내의 평면(서양화, 한국화, 판화, 서예), 입체, 설치 등의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일본(2명)과 중국(3명)의 작가 5명을 초청해 간담을 나누고, 울산과 경주의 명소를 방문하는 등 미술 뿐 만 아니라 문화교류에도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미협 주한경 지회장은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다소 멀게도 여겨왔던 세 나라와 도시들이 이를 계기로 같은 시대와 지역의 미술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국제 규모의 미술제가 울산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함은 물론 수준 높은 미술 감상의 기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베트남, 인도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나라들의 초청해 좀 더 다양한 미술작품을 교류 할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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