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 14곳 지정
부산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 14곳 지정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6.03.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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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1일 학교 부적응 학생과 학업 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2016학년도 위탁형 대안학교 14곳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14곳 가운데 진로·인성교육기관인 부산자유학교(고)와 부경보건중고등학교(중·고), 양정중학교(중), 다문화·탈북교육기관인 아시아공동체학교(초·중·고), 장대현학교(중), 글로벌국제학교(초·중·고) 등 6곳이다.

신규로 지정된 곳은 예술·문화교육기관으로 BNK조은학교(중·고), 진로·인성교육기관으로 부산골프고등학교(중·고), 부산경호고등학교(중·고 통합), 미혼모학생교육기관으로 마리아모성원(초·중·고 통합), 다문화·탈북교육기관으로 부산다문화국제학교(초·중·고 통합), 심리·치유교육기관으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초·중·고, 경기도 용인),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중·고 통합, 전북 무주)·해맑음센터(초·중·고 통합, 대전) 등 8곳이다.

특히 신규 지정된 위탁교육기관은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심리상담과 치유를 병행한다.

BNK 조은학교는 연극, 연기, 연출, 발성·가창 등을, 부산골프고등학교는 골프, 태권도,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등을, 마리아모성원은 미혼모학생의 산전·산후 교육, 자립지원, 부모교육 등을, 부산경호고등학교는 한방간호, 치위생간호, 물리치료, 경호실무 등을 교육한다.

부산교육청 전영근 건강생활과장은 “위기학생들의 대안교육 기회 제공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위탁교육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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