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2013년 신흥 교육메카로
북구 2013년 신흥 교육메카로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9.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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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9곳 신설 지속적인 인구유입 전망
중산동 ‘약수초’인문고로 기능전환 첫 시도

울산시 북구지역이 오는 2013년까지 학교 신설 및 재구조화 사업이 집중됨에 따라 신흥 교육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1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북구지역에 오는 2010년 개교하는 (가칭)울산외고를 비롯해 오는 2013년까지 고교 3곳, 중교 1곳, 초교 5곳 등 9곳을 신설키로 확정한데 이어, 2010년에는 초교를 고교로 바꾸는 학교기능 전환도 추진키로 했다.

같은 기간 내 울산 전체 신설계획 초·중·고가 11곳(유치원 제외)인 점을 감안 할 때 80% 이상이 북구지역에 집중적으로 들어서는 셈이며, 학교 기능전환도 울산에서 가장 먼저 시도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이 북구지역에 학교 수용관련 신규 사업을 집중키로 한 것은 이 지역에 최근 개발 붐이 끊이지 않으면서 저출산 경향과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타 지역과는 반대로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용계획에 따라 북구지역에 신설되는 학교는 △2009년, 제3천곡중(상안동)·천곡고(달천동) △ 2010년, 제2신천초(신천동)·제1화봉초(화봉동)·울산외고(중산동) △2011년, 제2매곡초(매곡동)·화봉고(화봉동) △제3호계고(호계동)·제4송정초(송정동) 등이다.

여기에 장기화되고 있는 고교의 과대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 중산동 약수초를 고교로 전환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됨에 따라 고교 1곳이 추가 신설될 예정이다.

약수초(16학급·학생수 385명)의 경우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지역과 7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어, 전체 학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국도를 건너 통학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에따라 2010년 국도 건너편에 24학급·840명 수용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제2신천초에 약수초를 이전 개교하고, 기존부지에는 고교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렇게되면 약수초의 통학불편 해결은 물론, 현재 급당학생수가 39명 수준인 고교의 과대과밀 해소, 저출산화와 학생수 감소에서 발생하는 초교의 유휴시설 활용 등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계산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북구 지역은 개발이 잇따르면서 울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신설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그만큼 변동요인도 많아 향후 도시계획과 연계해 다각도적인 수용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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