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환경신문고’ 파수꾼 역할 톡톡
☎128 ‘환경신문고’ 파수꾼 역할 톡톡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9.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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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3천648건 접수 포상금 780만원 지급
“환경오염행위 시민감시활동 적극 협조를”

울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환경신문고’가 환경오염감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 들어 6월말까지 ‘환경신문고’ 운영 결과 총 3천64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대기분야에서 자동차 매연이 1천5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산먼지 등 400건, 수질 50건, 폐기물 1천277건, 기타 380건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경고 등 행정처분 329건, 개선권고 2천987건, 기타 332건의 조치를 내렸으며 또 신고 포상금으로 748건에 780만원을 지급했다.

환경신문고는 공중전화 및 일반전화 이용시 국번 없이 128번, 핸드폰 이용시 지역번호 + 128번을 누르면 연결되며 시홈페이지(www.ulsan.go.kr)를 이용할 경우 시민광장, 신고센터, 환경신문고를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행정기관 일반전화, 엽서, 편지, FAX, 비디오촬영, 진정, 건의 투서, 직접 방문 등으로도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는 주로 비밀리에 이뤄지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을 위해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환경신문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 신고자에게는 사안에 따라 최저 5천원에서 최고 3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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