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병원 ‘뇌졸중 환자 네트워크’ 구축
울산지역 병원 ‘뇌졸중 환자 네트워크’ 구축
  • 김은혜 기자
  • 승인 2016.02.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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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센터 지정 촉구
울산 지역 병원들이 ‘뇌졸중 환자 핫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뇌졸중 환자 사망률을 낮추고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 촉구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4일 대강당에서 뇌졸중 사망률 개선 대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울산광역시 건강정책과,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울산시티병원, 21세기좋은병원, 서울산보람병원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지역 병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급성기 뇌졸중과 뇌질환과 관련해 울산지역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후송, 치료를 위한 전용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과 지역 의료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조 및 교류에 대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신속한 뇌졸중 환자 정보를 공유하고, 뇌졸중환자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원활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인프라를 구성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순찬 뇌졸중센터장은 “뇌졸중이 발생할 경우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른 어떤 질병보다 골든타임이 강조되는 질병이다”며 “지역 병원들이 적극적으로 뇌졸중 환자들을 살리는데 협조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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