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중-스쿨폴리스 ‘플래시몹’
4일 울산동중학교 졸업식이 끝날 무렵 운동장에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가 나타났다.
포돌이가 한 학생에게 운동장 가운데에 있는 상자를 열고 호루라기를 불라고 지시했다. 학생의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자 학교전담경찰관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고, 학생 10여명씩이 대열에 합류했다.
울산중부경찰서 관계자는 “플래시몹을 다함께 준비하면서 '나가 아닌 우리'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공연 후에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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