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확정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확정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9.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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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918억 투입, 기존 산업 경쟁력 강화 시너지 효과 기대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이 확정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11일 코엑스 컨퍼런스에서 시도 지자체 관계자, 지역혁신지원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13개 시도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울산시의 경우 4대 전략산업에 향후 5년간 총사업비 1천918억원(국비 955, 시비638, 민자325)이 투입된다.

전략 산업별 투자 비중은 정밀화학 582억7천만원(30.4%), 자동차 477억1천만원(24.9%), 조선해양 193억4천만원(10.1%), 환경 380억9천만원(19.9%), 공통 284척3천만원(14.8%) 등의 순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인프라 확충 663억, 기술개발 693억, 기업지원사업 203억, 인력양성사업 295억, 전략산업기획단 64억 등이다.

인프라 확충은 3개 사업으로 자동차 모듈화부품 지원 인프라 구축 신화학실용화센터 건립, 친환경청정기술 센터 건립이며 기술개발은 4개사업으로 지역산업선도기술개발 ,지역전략기획기술개발, 지역연계기술개발,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 등이다.

기업지원은 5개 사업으로 자동차부품 특화마케팅, 정밀화학글로벌 마케팅역량강화, 기후변화협약 대응기업지원, 전략산업기술지원, 지식서비스연계지원이다.

인력양성은 5개 사업으로 자동차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현장맞춤형 정밀화학 전문인력 양성, 조선해양기능 인력 양성, 환경산업전문인력양성, 공통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1단계(‘02~‘07)지역산업진흥사업을 통해서 지역주도의 자동차소재산업기술혁신을 위해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설립과 기술개발, 다운동 화학산업 혁신단지조성, 중소조선해양기술개발지원사업 등 지역산업의 구조고도화 및 혁신역량 강화 사업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울산시는 1단계의 성과 바탕위에서 2단계 사업 추진으로 기존의 자동차 조선 화학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제고하고 산업과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발표 과정에서 울산시의 자동차모듈화부품 지원 인프라구축사업, 신화학실용화센터 건립, 친환경청정기술센터건립사업이 주요사업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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