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교통여건 낙후 대책을”
“산업수도 교통여건 낙후 대책을”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9.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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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울산연계 고속도로 확충’ 심포지엄
▲ 울산시의회 산업수도발전연구회(대표 천명수)는 1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울산연계 고속도로확충 프로젝트 조속실행 대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 정동석기자
울산시의회 의원연구 모임인 산업수도발전연구회(대표의원 천명수)는 10일 오전 시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울산연계 고속도로 확충 프로젝트 조속실행 대책’ 심포지엄을 열고 고속도로 확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천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은 국가경제에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고속도로 여건은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국가경쟁력 재고를 위해서도 울산과 연계된 고속도로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또 “울산의 경제발전 기여와 국가기간산업 분포 비중으로 볼 때 고속도로 건설은 정부의 선택이 아니라 의무사항”이라며 “기존 울산∼언양∼경주 고속도로의 확장은 물론 계획돼 있는 울산∼포항, 울산∼함양 고속도로 건설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 나선 김재홍 울산대 교수와 장호기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장, 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등도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조속히 실행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시의회는 이날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9월 임시회에서 고속도로 조기개설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 국토해양부, 국무조정실, 한국도로공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의회 산업수도발전연구회는 천명수, 김재열, 서동욱, 이방우, 이죽련, 박천동, 김춘생, 박부환, 송미경 의원 등 9명으로 결성됐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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