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수변공원 녹조·에너지 절감 대책’요구
‘선암수변공원 녹조·에너지 절감 대책’요구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9.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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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회 임시회

울산시 남구의회는 10일 제1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의를 통해 ‘선암수변공원 녹조 예방책과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대책’ 등을 남구청에 요구했다.

이날 남구의회 김종무 의원은 “이번 여름 선암수변공원 녹조현상과 악취문제로 많은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며 근원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두겸 남구청장은 “녹조현상은 정부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부분으로 사실상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며 “수생식물을 더 많이 식재하는 등 녹조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김 의원은 “50% 절감효과가 있는 LED 등으로 가로등을 교체하는 등 초고유가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내년 관내 일부 가로등과 보안등에 LED등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2012년까지 관용차량의 50%를 경차나 하이브리드차로 전환하고 관용차량의 운행 30%를 감축할 계획”이며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민간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장생포 고래특구와 관련해 공업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장생포 인근 공장 외부 디자인 개선, 장생포고래박물관에 현대적 음성안내시스템 도입과 무동력 환기팬 설치 등 남구의회의 질의가 이어졌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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