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청소년 모의회의
동구의회 청소년 모의회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9.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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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휴대전화 소지 토론
울산시 동구의회(의장 박학천)는 10일 오후 동구청 5층 의사당에서 ‘제8회 울산광역시 동구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었다.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에는 동구 서부초등학교와 녹수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 안에서 학생 휴대전화 소지를 허용하는 안건을 상정, 제안설명을 한 뒤 찬반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의장을 맡은 김광현 학생(서부초 6년)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모의의회는 ‘학교안 학생 휴대폰 소지’라는 주제에 대해 찬·반 토론을 거듭한 끝에 ‘소지 찬성’이라는 결론을 낸 뒤 폐회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이동경 동구지회장은 “학생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청소년 모의의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구의회는 학생과 주민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회의 진행에 지장이 없는 한도에서 주민의 방청과 참관을 허용하고 있다.

/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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