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서 새 시대 열자”
한수원 “경주서 새 시대 열자”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6.01.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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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경주로 본사 사옥 이전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이 경주 양북면 장항리 본사 대강당에서 4일 새해 시무식을 열었다.

“올해는 경주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뜻 깊은 해입니다. 터가 좋으면 경사가 이어지듯 우리 회사도 다함께 기쁨을 나누고 웃을 수 있는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경주로 본사 사옥 이전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조석 사장이 경주 양북면 장항리 본사 대강당에서 4일 새해 시무식을 열고 ‘경주시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수원 경주 본사 사옥은 지난 2013년 착공돼 15만7천㎡ 부지에 지하1층 지상12층 연면적 7만2천㎡규모로 조경과 인테리어 공사 등 최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한수원은 다음달까지 시설물 시운전, 사무실 배치 등 입주준비를 끝내고 3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주할 계획이다.

조석 사장은 이날 오전 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경주시대가 시작되는 새해를 맞아 ‘여민동락(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함)’을 경영화두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조 사장은 이를 위해 안전 최우선 경영,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과 함께 ‘국민과 함께 하는 원전시대’라는 자세를 갖자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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