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병원서 이지영·김성현, 딘티미쑤엔·이진혁 부부 딸 순산 “큰 기쁨”
울산보람병원은 지난 1일 0시 0분 1초 가족분만실에서 이지영(37)·김성현(42) 부부의 둘째 딸 봄봄이(태명)가 3.39kg으로, 딘티미쑤엔(25)·이진혁(45)부부의 첫 딸 희망이(태명)는 3.04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산모 이씨와 딘티미쑤엔씨는 북구 상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같이 사는 이웃으로 같은 시간에 각각 건강한 여자 아이를 순산했다.
이지영·김성현부부는 “새해 첫 아기로 태어나 기쁨이 더 크다”며 “밝고 사랑받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딘티미쑤엔·이진혁부부는 “새해 첫 문을 열고 나온 우리 딸, 건강하고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0시 11분 울산프라우메디병원에서도 울산 동구 김수혜(35)·김형성(35) 부부의 첫 딸 콩이(태명)가 3.61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빠 김형성씨는 “붉은 원숭이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무엇보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콩이를 출산하기 까지 고생 한 아내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보람병원과 프라우메디병원은 세 가정에 축하선물과 꽃바구니 등을 전하며 새해 첫 생명 탄생을 축하했다. 김은혜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