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하천 푸른생명 흐르게
도심하천 푸른생명 흐르게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9.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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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구 번영교 등 나무 4천여그루 심어 경관미 갖춘 휴식공간… 연말 공사 완료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태화강 둔치에 휴식 공간 제공 및 경관 개선을 위해 하천 흐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수목이 식재된다.

울산시는 9일 오전 3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전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둔치 수목식재 계획(안) 보고회’를 갖고 ‘태화호텔 앞 둔치’, ‘남구 번영교 하부 둔치’, ‘중구 번영교 하부 둔치’, ‘태화동 불고기단지’ 등 4곳에 총 4천550주를 식재키로 했다.

태화호텔 앞 둔치에는 메타세콰이어 10주, 느티나무 28주 등 38주가 식재되고 남구 번영교 하부 둔치에는 가시나무 13주, 느티나무 15주 등 28주가 식재돼 아름다운 경관미를 연출하게 된다.

또한 중구 번영교 하부 둔치에는 느티나무 12주, 대나무 460주 등 472주가, 태화동 불고기 단지앞 단지에는 팽나무 8주, 느티나무 4주, 꽃댕강 4000주 등4012주가 심어져 이용자에 푸른 녹음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지역별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등의자, 원형의자 등이 휴식시설이 설치된다.

울산시는 총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올해말 완료할 계획이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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