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최고위원 울산방문
정몽준 최고위원 울산방문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9.07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장 잠재력 힘 모아야 할때”
▲ 지난 6일 정몽준 국회의원이 한나라당 최고위원에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울산을 방문, 울산공항에서 환영나온 동구 주민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지난 6일 오후 울산공항을 통해 정치적 고향인 울산을 찾았다. 한나라당 최고위원 당선이후 처음으로 울산을 찾은 정 최고위원은 이날 공항에 마중나온 200여명의 지역구민과 당직자들로부터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정 최고위원은 “울산의 지역민들이 이렇게 성대하게 맞아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울산을 자주 찾아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곧바로 울산과학대를 찾아 이수동 학장과 환담을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동구 방어동 꽃바위 한 식당에서 당직자 및 당원들과 저녁식사를 했다.

7일에는 청운고등학교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학교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는 등 빠듯한 일정을 보냈다.

정 최고위원은 “국가는 물론 울산의 성장잠재력이 중요한 만큼 그 힘의 원천은 기초체력에서 나오는 것인데 최근에는 기초체력이 소진된 것 같아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오는 2010년 지자체 선거와 2012년 대선에서 정권재집권을 하기 위해서는 성실한 자세로 모든 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차기 대권도전을 염두에 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3시 항공편으로 상경했다. / 윤경태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