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휴일풍경
추석 앞둔 휴일풍경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9.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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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1주일 앞둔 이달 첫휴일인 7일 울산지역에는 추석 제수용품을 사려는 사람들과 화창한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로 붐볐다.

울산지역 대표 재래시장인 남구 신정시장, 야음시장, 수암시장을 비롯 중구 중앙시장과 동구 대송시장 등에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제수용품을 마련하려는 많은 주부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또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추석 막바지 벌초를 하려는 사람들과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수많은 등산객이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도심 인근 문수산과 무룡산, 동대산 등에도 가족이나 직장단위의 시민들로 붐볐고 바닷가인 울주군 간절곶등대와 북구 정자, 강동마을, 동구 대왕암·주전마을 등에도 나들이객들로 북적댔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려는 시민들이 외곽지로 나갔다가 오후에 돌아오면서 경부고속도로와 울산∼경주, 울산∼밀양 국도 등은 심한 정체를 빚었다.

울산기상대는 7일 낮 최고 기온이 28.9도 평보다 약간 높았으나 8일부터는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맑은 날씨에 최저 18도, 낮최고 26도를 이번주 내내 전형적인 맑고 시원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추석인 이번 주말에도 전반적으로 다소 구름은 맑겠으나 맑은 날씨를 보일것으로 예보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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