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청소년 욕설 바뀌어야
지나친 청소년 욕설 바뀌어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12.09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표승연 학성여중2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욕을 하지 않으면 대화가 힘들 정도로 욕설이 섞인 말을 많이 사용한다. 욕설이란 말 그대로 남을 흠집내고 욕보이는 말을 뜻한다.

최근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10번 이상 욕하는 학생이 22.1%, 3~9번 욕하는 학생이 30.4%라고 한다.

청소년들이 욕을 하는 이유는 습관 때문에(25.7%), 남들이 쓰니까(18.2%), 스트레스 해소(17%), 친구들과의 친근감 표시(16.7%)라고 한다.

욕설의 습관화는 청소년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들게 되며 이분법적 사고방식과 독선적인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또한 욕설을 주고받는 사람들 사이에는 사회적 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언어의 불량성으로 인해 사회의 소통문화까지 거칠게 만들어 버린다고 한다.

형법 제 311조에 따르면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되어있다.

하루빨리 욕설에 대한 제재와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을 욕설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표승연 청소년기자 (학성여중 3)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