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수급자 체계적 관리 ‘효과’
의료급여수급자 체계적 관리 ‘효과’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9.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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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밀착형 개별 상담으로 지난해 보다 진료비 20% 절감
울산 남구청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밀착형 개별 상담으로 수급자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나감은 물론 불필요한 의료기관 이용 행위를 예방해 의료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남구에서 의료급여수급자 밀착상담을 통한 사례관리자의 진료비는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며 진료일수도 11% 감소하는 등 진료비 절감효과가 있었다.

남구는 현재 종합병원에서 오랜 근무경력이 있는 간호사 출신의 의료급여 관리사가 직접 의료급여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정기적인 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고의적 입원, 의약품 중복 투여자에 대해서는 의료급여 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 1일부터 3개월간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의료급여 상담요원 2명을 추가 채용해 의료급여과다 이용자에 대해서는 선택병원제 신청안내 및 의료 기관적정 이용 등을 유도하고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수급자에게는 지원을 연계하는 등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수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진료비 절감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만족도도 높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밀착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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