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청, 대마도 스토리텔링북 발간
울산 강북교육지청, 대마도 스토리텔링북 발간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5.11.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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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 초등학교에 보급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대마도 스토리텔링북 ‘대마도에서 찾은 조상들의 발자취’를 발간,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마도에서 찾은 조상들의 발자취’는 대마도에 있는 우리 역사 관련 유적을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과 함께 교사가 학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표현해 학생의 눈높이를 배려했다.

40쪽 분량으로 휴대가 간편한 A5 판형으로 제작됐다. 대마도에 있는 유적과 연계, 백제 왕인박사부터 최근의 대마도 불상 도난사건까지의 이야기를 시대 순으로 담았다.

특히 조선 초기 대일외교 전문가였던 이예 선생 관련 유적인 원통사, 만고충신 박제상 관련 유적인 박제상순국비 등 대마도와 울산의 연관성을 부각시켰다.

또 소설 덕혜옹주를 쓴 울산문인협회 권비영 작가의 북 콘서트 내용과 울기등대와 관련한 러·일 전쟁 관련 이야기도 쉽게 풀어 어린이 독자와의 시·공간적 거리감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이번 스토리텔링북 발간은 지난 8월 21~23일까지 강북인성교육네트워크운영지원단이 대마도로 워크숍을 다녀온 결과물로 탄생했다.

이 책은 역사적 이야기뿐 아니라 대마시교육위원회와의 간담회, 이즈하라초등학교 방문 등 대마도의 교육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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